‘파란토끼 룰루의 모험’은 1997년 창단해 인형극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이며 창조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는 극단 ‘로기나래’의 작품으로, 파란토끼 룰루와 꿈빛을 모으는 꿈별 씨, 어둠을 다스리는 깜깜마녀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엮이면서 관객들은 상상 속 멋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번 작품은 빛과 그림자를 통한 다양한 표현, 신나는 음악과 노래를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어른들에게는 파스텔빛 동심을 선사한다.
파란토끼 룰루는 상상 속 동화나라에 사는 개구쟁이다. 룰루의 곁에는 꿈빛모아 구슬을 반짝반짝 닦아주는 산들바람 할아버지가 있다. 이 구슬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는 꿈별 씨의 구슬이다.
그런데 할아버지의 눈이 자꾸 나빠져서 꿈빛모아 구슬을 깨끗하게 닦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룰루와 할아버지는 꿈별 씨를 찾아 여행을 떠나지만, 꿈별 씨는 깜깜마녀에게 잡혀가 버리고 만다.
만 24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예약, 개인은 관람당일 현장구매할 수 있다.
(문의: 032-320-6339, 6456)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