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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륙교 착공’ 염원 뜨겁다 내달 24일 ‘시민 궐기대회’

시민연대, TV토론 제안
경쟁방지조약 파기 촉구
市 ‘시민희망데이트’ 개최
劉 시장 “방법들 논의 중”

제3연륙교즉시착공시민연대가 TV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특히 시민연대는 다음달 24일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시민 궐기대회를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 시장 접견실에서 제3연륙교즉시착공범시민연대 관계자들과 4차 ‘시민희망데이트’를 개최했다.

‘시민희망데이트’는 유정복 시장과 해당 실, 국장이 시정현안과 공약사항, 시민고충 등을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마련한 소통창구다.

이번 시민희망데이트에는 김정헌 시의원, 제3연륙교시민연대 이학기 상임대표, 김정태 공동집행위원장, 조영일 청라입주자총연합회 부회장, 김진국 하늘도시아파트연합 회장, 이경규 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요한 영종포럼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인천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기 착공’은 지난달 31일 시의회 예결위에서 설계용역비 40억원이 통과된 사항으로 현재 새롭게 설계용역을 준비 중에 있다.

이날 유 시장은 “시는 설계착수 진행, 손실보전금 해법을 마련해 보겠다”며 “인천공항공사의 영종·인천대교 인수방안과 손실보전금 분담방안 등 다양한 방법들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정규 영종청라 본부장은 “10월 설계용역공고, 12월 사업자선정, 내년 9월 기초설계 완료해 손실보존금규모와 공사비 확인후 방안을 마련, 국무조정실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나 인천시의 대안이 국토부와 합의된다 해도 제3연륙교는 2023년 이후에야 개통 가능하다.

이에 이학기 제3연륙교시민연대 상임대표는 완강한 국토부의 입장에 대해 인천시장, 국토부장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TV공개 토론회를 제안했다.

한편, 제3연륙교시민연대는 오는 10월24일 제3연륙교즉시착공을 위한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염원과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또 제3연륙교의 최대 걸림돌인 경쟁방지조약은 불공정 협약서임을 규정하고 협약서 파기 및 개정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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