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오는 23일 추석을 맞아 중소·중견기업 등의 신규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유동화증권 5천658억원을 발행한다.
17일 신보에 따르면 이번 발행은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604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천 424억원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천 234억원을 동시에 발행하는 것으로 총 381곳의 기업이 이를 지원받게 된다.
유동화증권이란 기업이나 은행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또한 신보는 중견후보기업, 좋은 일자리 기업 및 강소기업 등 미래성장성이 높은 유망기업 37곳에 대해서는 0.2~0.5%P의 금리를 우대해 725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추석명절 전후로 중소기업 등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발행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발행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210억원을 추가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