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3년 연속 우승을 확정한 인천 현대제철이 6위 서울시청을 꺾고 우승을 자축했다.
현대제철은 17일 서울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IBK기업은행 WK리그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따이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3-1로 꺾었다.
현대제철은 16승4무1패(승점 52점)로 승점 50점 고지를 넘었고, 서울시청은 2승5무15패(승점 11점)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제철은 전반 15분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따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현대제철은 후반 40분 따이스가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현대제철은 1분 뒤 서울시청 이동주에게 1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이미나의 패스를 받은 안지혜가 쐐기골을 넣어 승리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열린 24라운드 경기에서 2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대전스포츠토토에 지면서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일찌감치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