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오리온스가 개막 후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오리온스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와 홈 경기에서 4쿼터에만 3점슛 3개를 터뜨린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25점)과 애런 헤인즈(18점·7리바운드)를 앞세워 86-73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1쿼터에 김동욱, 허일영, 정재홍, 임재현의 연속포로 24-8로 앞서며 승기를 잡은 이후 줄곧 10점 차 이상 리드를 이어가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또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삼성을 72-57로 꺾고 4연승으로 2위를 유지했고 안양 KGC인삼공사는 울산 모비스와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7-9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