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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류화선 총장-학생 ‘4색 데이트’

4개 테마별 소통의 만남 진행
명작 도서 소개하며 북카페 대화
외국 유학생과 명절 이야기 나눠
아동미술과 야외수업 참관 담소
‘다문화 결혼식’ 봉사자와 한자리

 

경인여대는 지난 21일 류화선 총장이 가을을 맞아 학생들과 4색 테마를 통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류 총장은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책을 통한 마음의 지식을 쌓기 위해 첫번째로 ‘책 읽어주는 총장’이라는 갈색 만남을 진행했다.

류 총장이 소개한 책은 ‘할아버지의 기도’라는 책으로 의사였던 저자가 은퇴 후 심리상담가로 활동하며 쓴 책이다.

책의 주인공은 저자의 유대인 외할아버지로 할아버지의 깨달음과 가르침에 더해 저자가 느낀 삶의 심리적 요소를 모두 녹여낸 작품이다.

또 류 총장은 북카페 데이트를 마치고, 외국 유학생들과의 무지개색 만남을 이어갔다.

경인여대는 1995년부터 해외교류를 시작해 2004년 한국어 과정을 통해 외국 유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교육부가 시행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연간 35억여원, 5년간 170억여원을 지원받는다.

경인여대는 지원을 통해 금융서비스, BIZ서비스 등의 국제업무와 보건복지, 문화관광 등의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 총장은 외국 유학생들과 만남의 자리에서 다가오는 명절인 ‘추석’에 대해 설명하고 각 나라의 대표 명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흰색 만남의 자리를 통해 아동미술과의 야외수업을 참관해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경인여대의 모토는 감동+대학으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학교다.

이에 따라 신입생들에게 이름이 새겨진 머그컵을 증정하고, 시험기간에는 빵과 우유 등을 나눠주는 A+ 간식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 인바디 등 신체검사를 통한 체지방율 같은 전문기계를 설치해 학생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작은 결혼식’이라는 키워드로 다문화가정의 합동결혼식을 열어주고 있는 학생들과의 핑크빛 만남을 가졌다.

류 총장과 만난 웨딩플래너과, 피부미용과, 영상방송과,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19일 고성에서 자신의 분야를 활용해 뜻 깊은 봉사를 진행했다.

한편, 경인여대가 자랑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모범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도 전국 전문대 중 14곳만이 획득한 A등급을 받았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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