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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외국인 임원 10명 중 8명은 ‘삼성맨’

국내 18개 기업에서 101명 근무
국내 기업 임원의 1.5%에 해당

국내 100대 기업에 몸담은 외국인 임원이 100명을 넘어섰다.

올해 현재 100대 기업 전체 임원은 6천928명으로 이중 외국인 임원은 18개사에 101명이 소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임원 비중은 1.5%다.

단일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단연 최다였다. 전체 숫자의 절반이 넘는 57명이다.

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28일 ‘2015년 국내 100대 기업 내외국인 임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그룹 계열사에는 최근 통합 출범한 삼성물산(13명), 삼성엔지니어링(6명), 삼성SDI(3명), 삼성전기(2명) 등 모두 81명의 외국인 임원이 포진했다.

100대 기업 외국인 임원 10명 중 8명은 ‘삼성맨’인 셈이다.

삼성에 이어 외국인 임원이 많은 기업은 한온시스템(구 한라비스테온공조) 4명, LG전자 3명, 현대자동차·대한항공·CJ제일제당 각 2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97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여성 임원은 4명뿐이었다.

4명 중 3명은 삼성전자에 재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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