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LPGA 챔피언십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가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30일 인천시청에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를 내년부터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LPGA 정규투어인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은 인천, 경주, 제주을 순회하면서 분산 개최돼 왔으나 대회 유치·개최를 위한 시·도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KEB하나은행은 중장기적으로 인천 MICE 산업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세계대회 개최와 국제회의 유치에 상호 협력·지원키로 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LPGA 대회기간 중 대회 관련 각종 MICE 행사 일체를 인천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이에 필요한 인력, 소요물자는 지역소상공인과 상생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운영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한편, ‘2015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영종 스카이72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참가선수는 총 78명으로 LPGA 상위 59명, KLPGA 상위 12명, 대회조직위원회 추천 7명으로 구성된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