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일 경기도내 경제발전을 위해 구성된 ‘경기지역경제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경제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연구를 통해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대학 교수 및 경제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발표는 ‘인구구조와 경제성장-경기지역에 대한 함의’라는 주제로 한양대학교 하준경 교수가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경기지역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15~64세) 비중이 2016년 이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구성이 젊고, 출산율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인구구조를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년 연속 2%대에 머물러 있는 경제 저성장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에 대한 토론 및 논의를 진행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