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유통업, 블랙프라이데이 정례화 “대환영”

업체 세일 준비기간 짧았어도
소비심리 회복에 긍정적 성과

정부가 대규모 할인 행사인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정례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유통업계는 5일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대체로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

유통업계는 올해 처음 실시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대해 ‘신반의’했지만 블랙프라이데이 홍보 효과로 지난 1∼4일 많은 고객이 몰리며 매출이 증가하자 정례화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준비기간이 짧아 참여업체가 적은데도 많은 고객이 와서 매출이 잘 나오고 있다”며 “내년에 더 오랜 시간 준비를 한다면 참여율도 확대되고 세일 규모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효과로 지난 1∼4일 백화점 매출은 20% 안팎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5%, 현대백화점 19.2%, 신세계백화점 35.3% 각각 신장했다. 이마트의 경우 1∼4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신장했다. 행사 준비기간이 짧았던 탓에 원조격인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비교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비판이 나오지만, 매출을 보면 소비심리를 움직였다는 측면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