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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농어촌 돕기 재능기부 활성화되길

농어촌은 도시에 비해 노동력과 공익시설 및 서비스가 부족하다. 특히 농번기에는 한사람의 일손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취약계층이 많은 농어촌에 변호사와 회계사 등 개인과 단체와 기업체의 재능기부가 활성화되어야 할 때이다. 농어촌의 아름다운 산천과 명승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해 가기위한 관련사업의 재능기부가 절실하다. 그동안 농번기에 주로 해왔던 일손 돕기 차원이 아닌 농어촌에서 필요로 하는 재능을 기부하여야 할 때이다. 부분적으로 개인과 기업체에서 농어촌에 재능을 기부해왔다. 더 많은 기업체의 재능기부를 농어촌은 바라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은 세계3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자원봉사대축제를 펼친다. 봉사활동으로 농번기 농어촌 자매마을의 일손 돕기와 가을맞이 맞춤형 활동, 임직원의 업무지식과 취미를 활용한 재능기부, 글로벌 자원봉사활동이 추진한다. 임직원 1천여 명은 16개 자매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수확을 돕는다. 지난 2~3일 이틀간 자매마을 일손 돕기 봉사캠프를 실시하였다. 임직원 2천여 명은 2009년부터 해온 명산 가꾸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사업장이 있는 거제지역 10개산의 훼손된 등산로를 정비하였다. 200여개 재능기부 봉사팀 1만2천여 명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 했다. 편광필름 마술, 진동로봇 제작대회 등을 진행하여 농어촌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주민들의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임직원 100여명은 평택시 저소득 가정에 도배, 장판, 지붕 수리, 화장실 개보수 등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하였다. 리조트·건설부문 신입사원도 집수리 활동인 ‘에버하우스’의 일환으로 용인시 저소득 가정의 내부 인테리어 개선에 참여했다. 해외 37개국 90개 사업장에서도 임직원 2만8천여 명이 환경 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중국의 삼성은 37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3천여 명이 참여해 자매마을의 농촌 일손을 도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오는 16일을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4천500여명이 뉴저지,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의 70여개 복지 기관을 찾아 배식 봉사 등을 한다. 단체ㆍ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여 취역계층을 비롯한 농어촌에서 정기적으로 활성화되어야한다. 이를 위한 기업체는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방문지도하여야 한다. 자신의 역량을 마케팅이나 기술 개발에만 사용하지 않고 농어촌에 기부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임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아직은 미진한 실정이나 개인, 단체, 기업체에서 농어촌에 대한 적극적인 재능기부를 활성화시켜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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