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전셋값이 1천만원을 넘는 지역이 18곳으로 늘어났다.
부동산114는 올해 수도권에서 서울 영등포구, 성북구, 강서구와 경기 광명시 등 4곳의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1천만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2006년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3.3㎡당 1천만원을 돌파한 이후 2009년 서초구와 과천시가 1천만원을 넘겼다.
올해는 영등포구가 봄 이사철인 지난 3월 1천만원을 넘겼고 성북구와 강서구, 광명시는 8∼9월에 모두 1천만원을 돌파했다.
3.3㎡당 아파트 전셋값이 1천만원 돌파를 눈앞에 둔 자치구도 많다.
서울 동대문구(991만원), 관악구(990만원), 서대문구(942만원), 구로구(908만원), 은평구(904만원), 안양시(953만원), 의왕시(923만원) 등은 올해 900만원을 넘어섰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