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코레일과 한국시설안전공단만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24곳 중 22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직원이 2만7천981명으로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전체 인원(5만5천996명)의 절반을 차지하는 코레일과 시설안전공단(240명)이 아직 임금피크제 도입을 놓고 노사간 협의 중이다.
특히 시설안전공단은 지난 6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인 ‘E등급’을 받아 이사장이 해임돼 현재까지 공석인 상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