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세금 수납금액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세청이 공개한 ‘2015년 국세통계 2차 조기 공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신용카드 세금 수납은 65만 건으로, 수납금액은 8천 452억원이었다.
이후 2011년 수납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고, 2012년에는 2조원까지 넘어섰다. 이처럼 신용카드 세금 수납이 매년 10% 이상씩 늘어나면서 지난해 신용카드 세금 수납은 174만 건으로, 수납금액은 3조 1천 168억 원까지 증가했다.
평균 수납액 역시 최근 5년 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0년 평균 수납액은 130만 원이었으나 2011년과 2012년 각각 140만원, 165만원으로 급격히 늘었고, 2013년엔 170만원을 웃돌았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