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최근 지역 유관기관 및 지역 기업체와 ‘우리동네 상품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연심회상인협동조합, 지역발전협의회, 서인천새마을금고, 관내 발전3사가 참여했다.
‘우리동네 상품권’사업은 관내 연희동, 심곡동, 공촌동 지역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연심회상인협동조합이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상생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우리동네 상품권’사업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상품권 판매로 소비자에게는 3%의 할인 혜택 및 통합포인트를 제공한다.
상인들은 상품권 판매금액의 0.5%를 지역발전기금으로 출연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연심회상인협동조합과 지역발전협의회가 기금을 재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하게 된다.
서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동네 상품권’ 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관내 발전3사는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서인천새마을금고는 상품권의 유통 및 환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연심회상인협동조합은 협약식 직후 사업홍보와 가맹점 모집을 거쳐 상품권의 발행과 시범 통을 마친 후 오는 12월부터 ‘우리동네 상품권’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