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천지인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군서공원 일대에서 ‘다문화돌잔치’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돌잔치’는 다문화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느끼는 소외감과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이들에게 정이 가는 이웃을 만들어주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5명의 다문화가족(중국 5, 베트남 5, 필리핀 4, 우즈베키스탄 1)의 입장을 시작으로 축가, 케이크 커팅식, 돌잡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문화가족 외에도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