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을 비롯한 우리의 음식문화는 뛰어난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다양성이 확충되는 글로벌시대에 맞춰 해외지출과 창조적 개발을 추진해 가야한다. 관광문화산업의 한 부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책이 절실하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음식을 확충하기 위한 지역 간 교류와 공동전시회가 요구된다. 우리의 음식 맛과 한식문화 우수성 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음식문화박람회는 의미가 크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시회 등이 주관하는 박람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행사를 통하여 인천 음식과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한다. 인천지역의 음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한마당을 체험하여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참여를 확충해간다. 이번 음식문화박람회는 인천학생제과제빵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각종 전시회와 체험행사를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우리음식이 지니고 있는 풍부한 영양분과 독특한맛은 잠재된 음식문화를 활성화시켜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인천시는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2015 인천음식문화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가야한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유관기관과 관련업체들은 우리음식의 창조적 개발과 관리에 대한 적극적이고 과학적인 협력을 이뤄가야 한다. 박람회에서는 차이나타운 짜장면거리, 용현동 물텀벙거리, 화평동 냉면거리 등 인천 특색음식거리 7곳이 참여하는 특색음식관이 운영된다.
새로운 음식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우리음식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조리명장의 요리를 전시하는 조리명장·명인관, 경복궁·삿뽀로 등 대형 음식점이 참여하는 명품음식관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제과 명장관, 인천 대표 셰프관, 국제조리사관전문학교의 창작요리 전시관도 선보인다. 영양체험관에서는 멸치견과류 강정 만들기, 컬러푸드 팔찌 만들기,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해준다.
드림뮤지컬의 뮤지컬 갈라쇼·소리새 양하영의 7080콘서트·함께 부르는 색소폰교실·DJ쇼 등도 개최된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천여 명이 나눠 먹을 수 있는 20m 대형케이크 나눔행사·퓨전국악·재즈공연이 준비한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인천의 맛과 멋을 한국을 넘어 세계에 널리 알리며 음식관광콘텐츠 개발로 한식 세계화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통적인 한식문화에 세계인이 즐겨먹으며 기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음식문화육성에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