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실시되는 김포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김종혁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채신덕 후보가 필승을 다지며 15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두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 운동 첫날 아침인사로 표밭 다지기 시동을 걸었다.
새누리당 김종혁 후보는 오전 6시30분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과 선거운동원, 당원과 함께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같다. 김포1동 미래 100년 계획을 수립, 장기동 정주여건 개선 등 생활 공약을 내걸고 출사표를 던진 김 후보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행사에 큰 비용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다는 생각에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치르지 않았다.
김 후보는 보전을 받는 선거사무소 비용도 결국 시민의 세금이라며 현재 홍철호 국회의원 사무소를 선거사무소로 이용하고 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 채신덕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장기사거리~북변사거리~걸포사거리에서 당원 등과 함께 필승을 다졌다.
채 후보는 도시철도 조기 개통 통합 환승센터, 원도심 균형발전, 대형백화점 유치,장기 도서관 조기 완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약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밝히고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한 표를 호소했다.
또 김두관 지역위원장과 신명순 김포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등 80여명의 당원들의 대거 참석 선거 분위기를 띄웠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