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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 내년 예산 ‘보건복지’투자 가장 원한다

道 온라인패널 설문 35% 응답… 뒤이어 경제투자 순
어린이 보육환경개선… 교직원 처우 개선 38% 최다

경기도민들은 도가 보건복지 분야에 내년 예산을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경기도가 여론조사 온라인패널 8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예산 중점투자부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0%가 보건복지 분야를 꼽았다.

이어 경제투자 19,7%, 교통건설 8.6%, 여성가족 8.2%, 도시주택 8.0% 등의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20~40대가 보건복지 분야를, 50~60대 이상은 경제투자 분야를 1순위로 꼽았다.

분야별로 보면 역점 복지정책으로는 기초생활보장과 위기가정 무한돌봄 등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이 30.8%로 가장 많았고, 공공보건 의료기관 기능강화(16.7%)와 취약계층 일자리 발굴(16.5%) 응답률도 높게 나타났다.

경기활성화를 위해선 중소기업 부담 완화(32.7%), 창업·투자 애로요인 해소(23.8%), 기업현장 애로개선 노력(22.7%) 등 규제완화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일자리 창출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5%가 수요자 중심의 청년·여성·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이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 및 경제인프라 확충에는 자금과 판로 등 맞춤형 종합지원(30.5%)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자본 유치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외투기업 생활문화 및 교류활성화 지원(31.2%) 응답이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인건비 지원 증액(37.6%), 어린이집 CCTV 설치 등 모니터링 환경 구축(27.2%)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와 함께 도시주택 분야에서는 도심 노후·불량주택 개선 등 도시재생사업(44.1%),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박물관과 미술관·체육관·관광지 등 문화시설 기반확충(34.6%), 농업 분야는 로컬푸드 등 직거래 활성화 및 농식품 브랜드 육성·수출 확대(34.9%) 등이 각각 최우선 예산 투자부문으로 꼽혔다.

도는 도민 의견 수렴 결과를 내년도 실국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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