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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현장 맞춤형 방범진단 실시 여성 밀집 거주지역 17구역 환경개선

가스관 가시덮개·방범창 보강

인천 경찰이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여성 밀집 거주지역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예방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9일 여성 밀집 거주지역 17구역에 대해 건물주와 협력해 현장 맞춤형 방범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 밀집 거주지역은 여성근로자나 여대생들의 숙소로 여성 집중 거주지역을 일컫는다. 환경개선 사항은 방범진단 결과를 활용해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경비원을 보강했다. 시설개선을 위해서는 45개소에 방범창을 보강하고 건물주와 협조해 가스관 가시덮개를 설치했다.

또 저층 침입범죄 예방을 위해 형광물질 및 오일을 도포하고 창문열림경보기 222개를 추가 설치했다.

방범진단시 시설주 등 건물 관리자에게 CCTV 및 2~3층 방범창 추가설치 등을 장기적 개선사항으로 당부하는 등 범죄예방 경각심을 교육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잠재적 범죄자에게는 행동억제의 예방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종기 인천청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및 백화점 등 대형쇼핑몰 주차장에 대해서도 CCTV 및 조도 등 방범진단을 실시해 범죄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성집단 거주지역 주변 ‘여성안심 귀갓길’을 정비해 귀가시간대 순찰차 거점근무 및 목검문소 등을 운영해 가시적 방범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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