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에 따르면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SSM 등 대형매장의 설치로 인해 지역의 소규모 골목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설치하게 됐다.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구성돼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의 거리 조성 등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댓골(대야동 소재)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에 이은 두 번째 출범이다.
추진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사업 기획·추진 및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 등 골목재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항 논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상인, 전문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과 상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법정기구가 아닌 자율기구로 구성, 운영돼 수시로 위원을 위촉할 수 있고 설치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필요에 따라 상권별로 설치할 수 있다.
발대식 당일 정왕본동 상권에서는 ‘다문화 먹거리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모처럼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