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덕양구 공릉천 원당교와 선유동을 잇는 4.2㎞ 자전거도로를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주민들이 공릉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13억6천만원을 들여 지난 14일 자전거도로를 준공했다.
시는 또 이용자들이 쉼터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터널을 조성했으며 다리를 적색으로 칠하고 도로 경계가 잘 보이도록 교통시설물도 설치했다.
시는 공릉천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공릉천 주변 아쿠아 스튜디오, 삼송지구, 관산동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고양의 강 하천정비 사업’이 끝나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