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4 (토)

  • 맑음동두천 7.6℃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9.2℃
  • 맑음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12.0℃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8.9℃
  • 구름많음제주 12.9℃
  • 맑음강화 4.7℃
  • 맑음보은 4.8℃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6.4℃
  • 맑음경주시 7.6℃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일회용품 전문신고꾼 '골머리'

인천 부평구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전문적으로 신고, 포상금을 받아내는 일명 ‘원파라치’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원파라치는 교통법 위반과 쓰레기 무단 투기를 고발하는 카파라치와 쓰파라치에 이어 등장한 신종 전문신고꾼들로 또 한차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
1일 부평구에 따르면 환경부가 올해부터 음식점 등 관련 대상업소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거나 무상제공하는 것을 신고할 경우 건당 3만~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함에 따라 관련 조례를 제정, 지난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같은 신고 포상금제 시행 이후 한달간 구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100여건으로 특히 30대로 보이는 부부가 소형상가, 시장주변 및 약국 등을 돌며 촬영해 신고한 건수만 60여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이들 전문신고꾼에 의해 적발된 약국 및 소점포 상인들은 "두부 한 모, 콩나물 등을 팔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무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평구 관계자는 "이들 전문 신고꾼들 때문에 생긴 민원으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며 "신고자의 이름을 바꿔가며 신고하고 있지만 신고된 사진을 분석하면 동일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시 관내 자치구 중 부평구를 비롯, 계양구, 연수구 등 3개구에서 일회용품 신고 포상금제를 도입, 포상금 지급을 조례로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