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일산로 등 일산신도시 7개 보조간선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70㎞에서 60㎞로 하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7개 도로는 일산로, 대산로, 강송로, 킨텍스로, 주엽로, 후곡로, 강촌로 등이다.
경찰은 다음달 말까지 제한속도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뒤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2016년 2월 1일부터 무인단속카메라 단속을 할 방침이다.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차량의 속도가 빠르고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로 교통사고가 20∼30%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