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을 발표했다.
도는 앞서 지난 16일 제4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쌀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탁순 씨 등 11명을 농어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연천군) ▲농업 6차산업화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이천시)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장재석(남양주시) ▲과수 부문 고(故)이문호(파주시) ▲화훼 부문 윤두환(안성시) ▲채소 부문 안은엽(여주시) ▲대가축 부문 박재덕(양평군) ▲중·소가축 부문 조창준(여주시) ▲수산 부문 차영훈(김포시) ▲임업 부문 서충원(파주시) ▲여성농어민 부문 조완숙(양주시)씨 등이다.
특히 수상자 가운데 지난9월 1일 타계한 이문호씨는 지난 2006년부터 블루베리 불모지인 파주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 지역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주민 화합과 농업기술 전파에 기여해왔다.
수상자에게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제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