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5~6일 양일간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를 기념해 ‘경기민속축전’을 연다.
경기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동두천시·동두천시의회·경기도문화원연합회·동두천문화원이 후원하는 ‘경기민속축전’은 경기 각 지역 민속문화의 특징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두천이담농악, 고양들소리, 양주들노래, 평택농악 등 경기도의 민속문화 공연과 평양예술단, 경북김천빗내농악, 최영장군당굿 등 타 시·도 무형문화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6일에 펼쳐지는 겨루기마당에서는 경기도 각 시·군의 농악, 민요, 놀이, 춤 등을 즐기는 향토문화 예능인들의 경합이 벌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연날리기, 장치기, 풀피리, 짚풀공예, 전래놀이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마당이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민속축전 개최로 경기 각 지역 민속문화의 특징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이 높아지고, 지역사회 민속문화 전승력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31-8548)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