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수)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도내 수능 응시생 작년보다 500명 감소

도교육청, 16만7692명 접수
안산 단원고 가장 많이 줄어

올해 경기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500명 정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 수능 원서를 8월27일~9월11일 접수한 결과 지난해보다 501명 줄어든 16만7천692명이 응시했다고 1일 밝혔다.

19개 시험지구별로 보면 수원시 응시생이 1만7천273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1만7천60명, 용인시 1만5천23명, 성남시 1만4천626명, 안양·과천시 1만3천131명 등의 순이었다.

응시생이 가장 적은 곳은 동두천·양주시로 3천266명이었고, 군포·의왕시가 3천683명, 김포시 3천926명, 파주시 3천9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시험지구 가운데 7곳은 지난해보다 응시생이 늘었지만, 나머지 12곳은 응시생이 줄었다.

신도시 조성과 택지개발 등의 영향으로 용인시와 화성·오산시가 각각 930명, 626명이나 응시생이 늘어난 반면 지난해보다 응시생이 가장 많이 준 곳은 안산시로 684명이 감소했다.

올해 시험을 치르는 고3 수험생이 있는 학교 가운데 안산 단원고에서만 250명이 줄었다.

안양·과천시도 응시생이 지난해보다 568명이나 줄었다. 최근 수년새 안양시에서만 전체 인구 2만명 가까이가 감소했는데, 7~19세의 연령대와 이 연령대의 자녀를 둔 35~42세 젊은층이 떠나고 50대 중반 이상의 중·장년층 유입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수능 시험을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 도내 고교 교감과 고3 부장, 수능 업무 장학사 등 960명을 대상으로 잇따라 연수를 열어 수험생 사전교육과 유의사항, 부정행위 예방교육 등을 하고 있다.

올해 수능 시험은 도내 19개 시험지구 298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이상훈기자 lsh@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