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9월 전체 산업생산이 증가세를 보이며 하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인천시 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2.9% 증가했다.
인천시 9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8.3으로 전월대비 2.9%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9% 감소했다.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98.7로 전월대비 2.9%, 전년동월대비 0.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지수 역시 138.3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9.7% 감소해 재고율이 전월대비 9.87%p 하락해 경제 훈풍을 나타냈다.
인천시 건설수주액은 7천477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으나 공공부문에서는 연구소와 도로개설, 지하철 등의 수주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75.3%의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민간부문에서 신규주택과 토지조성 등의 수주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72.1%의 대폭 증가가 일어나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대비 양상을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역시 전월대비 3.5% 증가한 98.4로 나타나 전체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주요 증감 상품군에 따르면 음식료품과 의복이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과 화장품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