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이 2015년 예산심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인천 예산 확보를 위한 국비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상수 의원(새누리당 서구강화을)은 2일 예결위 2016년 예산심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부처장관들에게 인천시와 강화, 검단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를 요청했다.
안 의원이 요청한 예산 내용은 다목적농촌용수개발 강화지구 신규지정 예산 10억원과 강화군 상하·길정지구 수리시설개보수 및 길정지구 배수 개선사업, 국지도 84호선의 착공비 2억원과 인천 도서지역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대한 10억8천만원 등이다.
또 인천발 KTX 건설 200억과 송도 경제구역발전을 위한 신항진입교량 및 아암로 확장공사 예산을 증액 요청했다.
이밖에도 안 의원은 서구 검단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서구와 김포신도시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사업비 41억7천600만원 증액과 국지도 98호선 실시설계비 5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 장관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예산 확보에 길이 열리게 됐다.
안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월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당시에도 정부원안에 인천의 농어촌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많이 반영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남은 부별 예산심사에도 인천시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