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친구들아 개골마을의 오염 막아줄래?

안양문예재단 즐거운사람들
5~21일 가족음악극 무대 올려

 

안양문화예술재단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오는 5~21일 김중업박물관 어울마당에서 가족음악극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을 선보인다.

‘개골트리에 반딧불 총총’은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를 음악극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신나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 작품은 오염된 개골마을을 배경으로 개골트리를 살리기 위해 생명의 빛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는 ‘마마’와 생명의 빛을 지키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거꾸로쟁이 ‘와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거꾸로쟁이 와우가 생명의 빛을 지켜내는 과정을 통해 ‘이해’와 ‘사랑’의 소중함뿐 아니라 혼자서도 잘해내는 용감한 개구리로 성장하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여기에 리듬감을 살린 음악과 놀이가 극에 다채롭게 배치돼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천상병 시상과 방정환 문학상을 수상한 최명란 시인이 작사를 맡아 어린이의 마음과 어른의 동심을 잘 헤아린 동시로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이며, 주말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31-687-0500)

/김장선기자 kjs76@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