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나눔복지 우유배달을 하게 된 것은 지난 10월 서울우유 김포낙우회와 구래동 주민자치센터 김재홍 위원장이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이들은 노인들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불우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30가구를 선정, 집을 방문해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에는 행방이 묘연해진 70세 노인을 찾아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시킨 사례가 있었다.
구래동주민센터 이남주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9월에 사례관리 시범동으로 선정된 이후 지역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어려운 이웃들과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