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 경찰관들이 최근 군포시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군포예총이 주관한 ‘대동제 개청기념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페스티벌’에서 지역주민 노래자랑 부문에 참가해 화제다.
평소 관내 행사에 관심을 갖고 있던 군포지구대가 행사를 홍보하고,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끼와 재능을 갖춘 직원들을 모아 행사에 내보낸 것이다.
이날 화제가 된 주인공은 새내기 경찰관인 손지원(30)·한예주(30·여)·박서진(26)·김관용(28)·이현구(25)·최대성(25) 순경이다.
동료등 사이에서 넘치는 끼와 재능을 인정받은 이들은 약 2주간의 연습 끝에 이번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손지원 순경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경찰관이 참여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경찰관으로서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포지구대는 이날 받은 상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 등 위문물품을 전달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