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 중 ‘정부 3.0’과 관련, 소통의 가치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흥시설공단은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최로 서울 SH공사에서 열린 ‘2014년 정부3.0유공 포상행사’에서 최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공단은 그동안 ‘정부3.0의 전사적 운영’을 위해 기관장 주재 회의, 전 직원 교육,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이행했고, 사전 정보 공개와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정부3.0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시민과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능한 정부 분야에서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수영장 등지에서 버려지는 물의 열을 회수해 온수를 생산하는 ‘열회수 히트펌프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서비스 정부 분야로는 종량제봉투를 주문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보급하여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기업의 존재가치는 지역 시민과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정책기조를 바탕으로 추진하여 온 결과를 시민과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러우며 시흥시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