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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놈… 홀쭉한 놈 옹기종기 모였네

함북 회령도기 연구·제작 장영필
파주 한향림옹기박물관서 전시회

 

파주 한향림옹기박물관은 오는 22일까지 ‘장영필의 옹기- 다양한 모색’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이 도기류의 범주 안에서 ‘옹기, 푸레독, 회령도기’에 대한 연구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장영필 작가와 함께 공동 연구의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

장 작가는 단국대학교 도예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를 받았다. 2013년 제10회 대한민국 도예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16

 

 

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자신의 대표작인 푸레독과 그동안 연구해온 회령도기를 처음 선보인다.

회령도기는 함경북도 회령군을 중심으로 생산됐던 우리 고유의 도기로, 분단 이후 잊혀져 왔으나 최근 들어 화려한 유약의 색감과 독특한 형태감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한향림 한향림옹기박물관장은 “박물관은 생활 속 도기의 가치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현대 생활 속에서의 쓰임을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기반으로 회령도기 제작기법 및 유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문의:031- 948-1001)/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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