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10일 강도치상 혐의로 A(23)씨와 동갑내기 친구들인 B씨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 오후 7시 40분쯤 가평군 북면의 A씨 외할머니 집에 부의금을 훔치려 들어갔다가 외할머니(74)를 폭행하고 금품 240만원어치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달 용인의 한 식당에서도 과거 이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몰래 빼돌렸던 보안카드를 이용, B씨와 함께 가게를 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일당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