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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기대되는 G푸드 비엔날레 2015

‘G푸드’는 경기도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에 붙이는 통합 브랜드이다. 경기도와 시민단체가 관리하고 인증하는 농·특산물이다. G마크 뜻은 도지사(Governor)의 품질 보증(Guaranteed), 우수(Good), 환경친화적(Green) 농산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도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생산자와 소비자를 더불어 행복하게 하는 먹거리를 지향’한다. 2010년부터 사용돼 지금은 전국 농·특산물 대표브랜드로 정착했다. G마크 농·특산물은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모든 과정에서 경기도지사가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비교적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어 성공한 브랜드로 꼽힌다.

경기도는 G마크를 이용한 대형 농업박람회도 개최한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G푸드 비엔날레 2015’가 그것이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종합농업박람회로서 2007년부터 ‘G푸드쇼’로 시작됐다. 2년마다 개최돼 성장해왔는데 올해부터 ‘G푸드 비엔날레’로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 2013년에 개최된 행사 때 당시 김문수 지사는 한 방송에 출연해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을 드시고 배탈이 난다거나 잘못되면 100% 손해배상을 해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 G마크에 대한 경기도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G푸드 비엔날레 2015’에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이 총출동한다. 도 관계자는 농특산물과 요리법과 함께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식생활 트렌드를 제시하겠다고 밝힌다. 따라서 이번 행사엔 농식품에 대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역대 행사보다 한층 더 풍성하다고 한다. 다양한 행사 가운데 ‘쿠킹클래스’에서는 ‘오감으로 빚는 한과’ 등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미래농업관’에서는 미래식량으로 각광받게 될 곤충쿠키 체험과 곤충음식 시음시식을 할 수 있다. ‘전통음식관’에서는 경기도 떡명장과 함께하는 체험이, 명인이 빚은 조선시대 3대 명주 감홍로주를 시음하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농산물 블랙프라이데이 등 우수 농산물을 싼값에 구매하고 풍성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한음식들을 만날 수 있는 ‘맛으로 잇는 북한음식관’과 중국진출에 본격 대비하기 위한 중국 알리바바 입점설명회와 중국진출전략포럼도 관심이 간다. 앞으로 G푸드 비엔날레가 세계적인 푸드페스티벌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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