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2015 명인들의 가무악’은 이두성 용인민예총 회장 겸 김병섭류 설장구 보존회 회장의 기획 및 연출로 정인삼 한국농악보존협회 이사장, 왕안숙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김병성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왕준경·조연정·박선예 용인한우리예술단, 이정호 안산시립국악단 상임단원, 오단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단원, 송유진(기타) 등이 출연한다.
신세대 국악 연주 그룹인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젊은 국악의 패기 넘치는 연주로 신명을 더한다.
우리 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우리말인 ‘재비’는 10인의 남자들로 구성된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어쿠스틱, 라이브 음악을 추구하는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는 ‘들꽃’을 시작으로 ‘대피리협주곡(풍류)’, ‘찬기파랑가(기타협주)’, ‘재비모리’, ‘부채산조(무용)’, ‘소고춤(정인삼류)’, ‘대금협주곡’, ‘사물놀이협주곡 신 모듬’이 이어지며, 서양악기인 기타와 국악이 어우러지는 무대도 준비됐다.
현재 사전예약은 마감됐으며,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 선착순 100명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무료.(문의: 031-260- 3355, 8)/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