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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사회적경제기업 복합지원공간 부실 운영”

月 천만원 투입 매출은 반토막
“전문인력 배치가 시급” 지적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중인 사회적경제기업 복합지원공간이 부실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지원공간 운영을 위해 월 평균 1천여만원이 투입되나 입주기업 매출은 절반 수준에 그쳐서다.

12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보라(새정치민주연합·비례) 의원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고용노동부 수탁 사업으로 지난 4월 광교비즈니스센터 1층에 사회적경제기업 복합지원공간 ‘굿모닝 카페’를 조성했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물적, 인적 유형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 및 판매장, 열린 회의실, 스마트워크 센터 등이 마련되고 사회적경제 창업컨설팅, 베이비부머세대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도내 48개사 150여점에 달하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제품들이 전시·판매 되도록 했다.

하지만 7개월여가 지난 현재 굿모닝 카페의 매출은 월 평균 490만원,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판매 실적은 70만원이 전부다. 이 기간 굿모닝 카페의 임대료와 관리비, 인건비는 총 8천100만원이 소요됐다.

김 의원은 “복합지원공간이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의 중심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운영돼 이들 기업이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 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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