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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수계 중복규제 합리적 개선 박차”

특수협, 한강유역관리 포럼… 수질보전 책임전가 해소
한강수계기금 설치 취지 등 발표… 유공자 17명 시상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는 지난 12일 양평대명리조트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 및 한강유역관리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연만 환경부차관을 비롯, 전직 장·차관과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정병국·이우현 국회의원, 7개 시·군시장·군수와 의장단, 도의원, 특수협 주민대표단,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개최된 ‘한강유역관리포럼’은 한강수계 상·하류지역주민과 중앙정부,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간의 불신의 벽을 허물고, 수질보전관련 책임전가 등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송미영 박사는 한강수계기금의 설치취지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최지용 서울대 교수는 한강수계 토지이용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이세걸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정부 및 상·하류간 갈등조정을 위한 해결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열린 창립12주년 기념식에서는 ‘특대고시’ 개정을 통한 입지규제 개선과 자연보전권역 규제개선 활동 등 성과보고와 내년도 추진사항 보고를 비롯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17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특수협 이태영 정책국장은 “창립 12주년을 맞아 팔당수계 유역관리방향에서 탈피해 이제는 한강수계 전역으로 그 범위를 새롭게 설정하겠다”며 “특히 각 중앙부처에 산재돼 있는 중복규제의 합리적인 개선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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