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3위 굳히기에 실패했다.
수원FC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3라운드 부천FC와 원정경기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데 그친 수원FC는 17승11무11패, 승점 62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이날 승리했다면 승점 64점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위 자리를 굳히고 2위 대구FC(승점 66점)의 자리를 노릴 수 있엇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수원FC는 오는 22일 홈에서 열리는 경남FC와의 올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자력으로 3위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수원FC가 경남FC에 패하고 서울 이랜드가 강원FC에 승리할 경우 4위로 밀려나고 경남FC와 비기더라도 서울 이랜드가 승점 3점을 쌓으면 골득실에서 밀려 4위로 내려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수원FC의 골득실은 +8로 서울 이랜드(+11)에 뒤져 있다.
수원FC는 이날 전반 점유율이 높았지만, 부천FC에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에도 부천FC와 공방을 펼쳤지만 끝내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