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를 선보인다.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한 번씩 클래식이 있는 상쾌한 아침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재단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이달은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의 창시자인 김용배 추계예대 교수(예술의전당 사장 역임)가 해설을 맡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매혹적으로 표현한다.
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을 지냈던 이택주 이화여대 교수의 지휘 아래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주페의 ‘시인과 농부’ 서곡을 연주해 서막을 알리고, 이후 첼리스트 임경원의 협연 무대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선보인다.
또 피아니스트 윤형숙의 협연으로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감미롭고 로맨틱하게 표현한다. ‘피아노 협주곡 A단조’은 피아노를 사랑한 작곡가인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으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협주적 완결체를 추구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베토벤의 ‘영웅’으로 11월 공연이 마무리된다. 전석 1만5천원.(문의: 031-260-3355, 8)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