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다 도움 신기록을 작성한 ‘캡틴’ 염기훈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하는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015 시즌 10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염기훈은 지난 10월 4일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수원이 10월에 치른 3경기 모두 출전해 3개의 도움을 올리며 통산 도움 72개로 K리그 역대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
염기훈은 “역사에 남는 최다 도움 신기록을 세운 것도 영광인데 올해 3번째 MVP를 수상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스플릿라운드에서 승리를 하지 못하는 등 팀 성적이 좋지 못해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이제 홈에서 두 경기가 남았는데 반드시 승리해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은 염기훈의 MVP 선정을 기념해 염기훈이 K리그 최다도움 타이기록을 세운 9월 23일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실제로 입고 뛴 실착 유니폼과 축구화에 대한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에 낙찰 된 팬에게는 오는 22일 MVP 시상의 기회를 주고, 낙찰 금액은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매 이벤트는 16일 오후 구단 페이스북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