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인천시립합창단 앙상블을 초청해 2015년 ‘트라이볼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트라이볼 시리즈’는 매월 금요일 오후 진행되고 있는 송도 트라이볼의 상설공연으로, 지난 3월부터 벤 킴, 사쿠라이 유키호, 이자벨 베르네, 알레프 기타 콰르텟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내한공연과 트럼피터 성재창, 피아니스트 이미연 등 국내 최상급 연주자의 초청공연, 피아니스트 정재연,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인천 연고의 기획공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트라이볼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은 인천시합 단원들로 구성된 성악 앙상블의 무대다.
합창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의 이름은 여성 트리오 더 뮤즈(The Muse), 남성 4인조 그룹 맨 소울즈(Men Souls)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해외 순회공연 및 초청공연, 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시카고의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라이온 킹의 ‘더 라이온 슬립 투나잇(the lion sleeps tonight)’,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Habanera)’ 등 오페라와 뮤지컬의 대표 아리아와 가곡, 대중가요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무료.(문의: 032-760-1014)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