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전국 자전거 홍보투어를 시작으로,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전국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17일 오전 수원시가 후원하고, 경기신문이 주최한 전국 자전거 투어 출정식에 참석한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같이 밝혔다.
김동근 부시장은 “내년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시는 2016년을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국 자전거 홍보투어는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가장 중요한 홍보활동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자전거 홍보투어를 통해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적 의미, 가치, 철학의 메시를 대내·외적으로 전달해 수원의 정체성 확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부시장은 “내년은 수원시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이자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전국 자전거 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700만 외래 관광객을 유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한 경기신문사에 감사하고, 수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쁜 생업에도 불구, 장기간 자전거 전국 홍보투어에 참여해 주시는 이만수 투어단장님과 단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23일까지 6박 7일 동안 전국 20여개 주요 도시를 방문, 홍보활동에 나서는데 수원 알리기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