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여주시에 따르면 도서관이 위치한 하동 290-2번지(구 청도체육관)는 시장 내 상가 밀집지역으로, 생업에 바쁜 상인들이 자녀교육에 대해 걱정하며 일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이에 여주시와 여주중앙성결교회는 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주민들이 교양을 넓히며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로 하고 교회 비전3000센터 2층(일반자료실)과 3층(어린이자료실 및 공부방)을 리모델링해 도서관을 조성했다.
이 솔로몬작은도서관은 향후 여주시 1억원(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을 지원하고, 여주중앙성결교회가 운영을 맡는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솔로몬작은도서관이 이 지역에 독서문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세종인문도시 여주의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독서·문화프로그램, 도서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서관 운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