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승우(FC바르셀로나)가 수원에서 동계훈련을 치른다.
수원FC는 지난 17일 국내에 입국한 이승우가 수원FC 선수들과 훈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승우는 이날 수원종합운동장 내 수원FC 사무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수원FC 선수들과 가벼운 러닝으로 몸을 푼 데 이어 수원FC와 한남대의 연습경기를 관람했다.
지난 달 31일 FIFA U-17 칠레 월드컵이 끝난 뒤 국내에 들어왔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갔던 이승우는 FIFA의 징계가 풀리지 않자 초등학교 시절 은사였던 조덕제 수원FC 감독에게 부탁해 수원에서 훈련을 하게 됐다.
이승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원에 있는 동안 훈련에 전념하고 싶다. 훈련 프로그램은 조 감독님께 맡기겠다”고 밝힌 뒤 “FIFA의 징계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조 감독님 밑에서 훈련할 계획”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