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 여청(여성청소년)수사4팀이 ‘4대 사회악 범죄 체계적 대응’에 대한 경기지방경찰청 3분기 심사에서 으뜸을 차지했다.
이번 심사에는 도내 41개 경찰서 142개 팀이 각축을 벌였다.
안양만안서 여청수사4팀은 지난 9월 안양에서 여고생을 강제추행하고 다음 날 군포에서 하교하는 여고생을 흉기로 위협, 강제 추행한 연쇄 성폭행 피의자를 붙잡아 구속했다.
10월에는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이유로, 모텔에 16시간 동안 감금·성폭행하고 사진을 유포하겠다는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했다.
여청수사4팀은 성폭력 18명, 가정폭력 25명, 소년 16명 등 피의자를 검거하고 실종아동 등 발생신고 76건 모두 해결하면서 4대 사회악 근절에 주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원스톱지원센터), 법무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활동도 빈틈 없이 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