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인천 과학교사 5명이 전국 최다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인천시교육청은 ‘2015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서운고 홍은숙 교사를 비롯한 5명의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전국 초·중·고교 과학 및 수학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수학 교육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최근 4년간의 업적을 평가, 각 분야 탁월한 업적을 기록한 교사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국의 초등교사 16명, 중학교사 9명, 고등교사 15명의 수상자 총 40명 중 인천이 전국 최다인 5명이 선정된 것이다.
수상자는 인천연성초 김대성 교사, 신현여중 권순애 교사, 인천과학고 조대기 교사는 과학·수학교육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았으며 인천진산초 조흥래 교사와 서운고 홍은숙 교사는 과학문화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소속 학교에는 지원금 200만원이 지급되며 두산연강재단 후원으로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