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리(수원시청)가 2015 춘천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나리는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 송암국제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정수남(강원도청)에게 세트스코어 2-1(1-6 6-1 6-3)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 끝난 2015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2차 서산대회에서 여자부 개인단식과 복식,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던 김나리는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정수남을 맞아 첫 세트를 1-6으로 손쉽게 내줬지만 2세트들어 끈질긴 수비와 과감한 네트플레이로 정수남을 흔들어 6-1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김나리는 강한 집중력으로 연속 4게임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자단식에서는 조민혁(세종시청)이 정홍(건국대)을 2-1(6-1 5-7 6-1)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