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난치병아동돕기 치료비 지원 등 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합창’을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 22명 전원은 지난 20일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이사장 국상표) 등이 주최한 ‘제9회 세상의 다리가 되어 준 나무 콘서트’에 참가해 ‘삼포로 가는 길’을 합창했다.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난치병 아동 치료비 지원과 센터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의원들은 난치병 아동을 둔 가정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높이고자 행사에 참가했다.
천진철 의장은 “난치성 질환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공동체의 사회적 관심을 끄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